월배당 ETF 투자로 세후 100만 원의 배당금을 목표로 삼은 경험을 공유하려 한다. 지난해 7월부터 시작한 이 여정에서 1년 4개월 만에 목표를 달성했다는 사실은 매우 기쁜 일이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도 함께 이야기하고자 한다.
월배당 ETF 포트폴리오 현황
현재 나의 월배당 ETF 포트폴리오는 약 9,090만 원 규모로 설정되어 있다. 이는 평가손익이 아닌 원금을 기준으로 하며, 연 분배율이 8~10% 이상인 커버드콜 월배당 ETF를 주로 포함하고 있다. 10월 말 기준으로 가장 높은 분배율을 기록한 ETF는 무려 16.37%에 이르렀다. 이러한 ETF들은 다양한 옵션 매도 방식을 통해 시장 상승을 충분히 반영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지난달까지는 분배금을 재투자해왔으나, 이번 달에는 수백만 원을 인출하여 다른 자산으로 이동했다. 이로 인해 약 20일 사이에 시드가 약 220만 원 줄어들었다. 포트폴리오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 월배당 ETF 상품명 | 배당 지급 시기 | 보유금액(원금 기준) |
|---|---|---|
| Kodex미국AI테크TOP10 타겟커버드콜 | 월말 | 3,373만 2,881원 |
| RISE 미국AI밸류체인 데일리고정커버드콜 | 월말 | 3,187만 4,038원 |
| Kodex미국배당커버드콜 액티브 | 월중 | 1,291만 6,292원 |
| Kodex 금융고배당TOP10 타겟위클리커버드콜 | 월말 | 1,060만 4,192원 |
| 예수금 | – | 177만 6,085원 |
이러한 포트폴리오를 통해 배당금을 확보하는 데에 주력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에는 일부 ETF를 매도하고 새로운 종목에 투자하는 전략으로 전환했다. 특히, 미국 S&P500 데일리 커버드콜 OTM ETF를 더 이상 보유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주가 상승이 기대보다 저조해 매도 결정을 내렸다.
성공적인 배당금 수익률과 그 요인
내가 목표로 삼은 세후 100만 원의 배당금은 RI세미국AI밸류체인 고정커버드콜 ETF에서 세후 518,990원의 분배금을 받으면서 시작되었다. 이 ETF는 연 16% 이상의 배당을 제공하기 때문에 매우 만족스러운 수익을 안겨주었다. 그 외에도 미국AI테크TOP10에서 32만 2,623원의 배당금을 수령하였다.
금융고배당TOP10 타겟위클리커버드콜 ETF에서도 12만 5,818원을 받았으며, 연금 계좌의 AI테크TOP10 ETF에서도 44,838원의 배당금을 수령했다. 이렇게 월배당 ETF로부터 받은 총 세후 분배금은 112만 5,328원에 이르렀다.
이러한 성과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상품의 선택과 적절한 매매 타이밍이 필요하다. 특히, AI 테크 관련 ETF들은 변동성이 크지만, 그만큼 기회를 제공하기도 한다. 이 같은 전략을 통해 매달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유지할 수 있었다.
배당금 증가에 따른 문제점과 해결 방안
하지만 세후 100만 원의 배당금을 달성한 후, 뜻하지 않은 문제가 발생했다. 건강보험 직장가입자의 경우 연간 이자, 배당소득이 2000만 원을 넘으면 금융소득 종합과세 대상이 되지만, 지역가입자인 나는 연간 이자와 배당 소득이 1000만 원을 넘는 즉시 건강보험료가 증가하게 된다. 이는 투자 수익이 증가할수록 부담이 커질 수 있는 구조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두 가지 방안을 고려할 수 있다.
- 투자 금액을 줄이기 – 연간 배당금을 1000만 원 이하로 제한함으로써 건강보험료 증가를 피할 수 있다.
- ISA 또는 연금 계좌로 비중 이동 – 세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ISA 계좌나 연금 계좌로 투자 비중을 높여야 한다.
현재는 일반 계좌에서의 투자를 줄이고 ISA로 일부 자산을 이전하는 방향으로 진행 중이며, 이미 금융 소득이 1000만 원을 초과했기 때문에 절세를 포기하고 상황을 지켜보는 중이다.
앞으로의 투자 방향과 전략
향후 투자 전략에서는 장기적인 시각을 유지하되, 시장의 변동성을 주의 깊게 지켜볼 예정이다. 월배당 ETF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함께, 적절한 매도의 타이밍을 잡아 수익을 극대화하는 것이 목표다. 특히, 건강보험료 문제를 고려하여 재정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이러한 여정을 통해 얻은 경험과 정보가 다른 투자자들에게도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월배당 ETF 투자에 대한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