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비 부담이 커지는 요즘, 종로구에 거주하시는 분들에게 희소식이 있습니다. 2025년 9월부터 시행되는 ‘버스 교통비 지원사업’을 통해 서울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이용 요금을 환급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집니다. 이번 글에서는 신청 대상, 방법, 지원 금액 등을 자세히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종로구민이 알아야 할 교통비 지원사업
교통비 부담의 현실
최근 대중교통 요금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면서, 출근이나 통학 시 교통비가 부담으로 느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자녀를 둔 가정이나 고정 수입이 없는 청년, 어르신들에게는 더욱 심각한 문제일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한 해법으로 종로구에서 버스 교통비 지원사업을 시행하게 되었습니다.
지원 대상 및 요건
이번 지원사업은 종로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다음과 같은 연령대의 주민을 대상으로 합니다:
– 어린이: 6세~12세
– 청소년: 13세~18세
– 청년: 19세~39세
– 어르신: 65세 이상
단, 이미 다른 교통비 지원제도를 이용 중인 경우는 중복지원이 불가합니다. 또한 외국인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지원금 및 환급 방식
환급 금액 안내
지원금은 정액 지급이 아닌, 교통카드 이용 내역에 따라 분기별로 환급됩니다. 아래는 각 대상별 지원 내역입니다:
대상 | 분기별 지원금 | 연간 최대 환급액 |
---|---|---|
어르신 (65세 이상) | 6만 원 | 24만 원 |
청년 (19세~39세) | 6만 원 | 24만 원 |
청소년 (13세~18세) | 4만 원 | 16만 원 |
어린이 (6세~12세) | 2만 원 | 8만 원 |
2025년 10월부터 본격적인 지원이 시작되며, 12월 하순에 첫 환급이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신청 방법 및 기간
신청 기간
신청은 2025년 9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진행됩니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점심시간(12시~1시)은 제외됩니다.
신청 방법
신청은 두 가지 방법으로 가능합니다:
1. 온라인 신청: 종로구 교통비 홈페이지에서 교통카드를 등록하고 본인 인증 후 계좌 정보를 입력하면 됩니다.
2. 방문 신청: 주소지 동주민센터에서 신분증, 교통카드, 통장 사본을 지참하고 신청합니다. 대리 신청 시에는 가족관계증명서와 대리인 신분증도 필요합니다.
주의사항 및 추천 대상
신청 전 확인 사항
신청 시, 반드시 본인 명의의 교통카드만 사용 가능하며, 환급은 본인 명의의 계좌로 이루어집니다. 기존에 다른 지원을 받고 있다면 중복 신청이 불가하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추천 대상
이 제도를 활용하면 좋은 분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 자녀의 등·하교 교통비가 부담되는 학부모님
– 대중교통으로 통학·출근하는 20~30대 청년
– 서울 시내를 자주 이동하는 어르신
– 마을버스와 시내버스를 자주 이용하는 종로구 주민
자주 묻는 질문
Q1: 중장년층(40~64세)은 왜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나요?
A1: 예산 한계로 인해 현재는 제외되지만, 향후 확대 검토 중입니다.
Q2: 반드시 본인 명의 카드만 사용 가능한가요?
A2: 네, 본인 명의의 카드만 등록 및 사용 가능합니다.
Q3: 어떤 카드가 지원되나요?
A3: 티머니 선불카드, 체크/신용카드(교통 기능 포함), 어르신 우대용 교통카드도 가능합니다.
Q4: 카드를 분실하면 어떻게 하나요?
A4: 새 카드로 교체 등록을 해야 계속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Q5: 미성년자는 부모 계좌로 받을 수 있나요?
A5: 네, 급여 대리수령 신청서를 제출하면 부모 계좌 사용이 가능합니다.
마무리
종로구민 여러분, 9월에 꼭 신청하시길 바랍니다. 이번 교통비 지원사업은 주민의 실생활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는 현명한 복지정책입니다. 매분기 환급 혜택을 놓치지 마시고, 꼭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주변 분들과도 이 정보를 나누어 주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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