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무조정이 필요할 때, ‘신복위’와 ‘새도약기금’ 중 어떤 제도를 선택해야 할지 고민이 많을 것입니다. 이 글에서는 두 제도의 핵심 조건, 대상, 절차, 감면 수준 등을 비교하여 여러분에게 더 적합한 선택을 안내합니다.
신복위와 새도약기금의 차이점
제도 성격
신복위는 공적 채무조정 기관의 심사를 통해 채무를 조정하는 방식입니다. 반면 새도약기금은 정부가 채권을 매입하여 정리하는 일괄 매입 및 소각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신청 주체
신복위는 개인이 직접 신청해야 하며, 홈페이지나 지부를 방문해야 합니다. 새도약기금은 개별 신청이 필요 없고, 자동으로 포함되거나 간단한 확인 절차로 진행됩니다.
대상 조건
신복위는 연체가 3개월 이상이고 총 채무가 15억 원 이하인 경우, 상환 가능성이 있는 사람이 대상입니다. 새도약기금은 7년 이상 장기 연체가 발생했으며, 채무가 5천만 원 이하인 경우, 상환 능력이 부족한 사람을 중심으로 합니다.
감면 방식
신복위는 채권자의 동의하에 이자 및 원금의 일부를 감면하며, 분할상환이 조정됩니다. 새도약기금은 상환 능력이 없다고 판단되면 원금까지 전액 소각이 가능합니다.
절차 소요 시간
신복위는 신청부터 조정까지 2~4주 이상 소요될 수 있지만, 새도약기금은 자동 적용되면 수일 내에 확인이 가능합니다.
어떤 제도를 선택해야 할까?
자신의 연체 기간, 채무 규모, 상환 의지 등을 기준으로 판단해보세요.
- 최근 연체자이면서 채무가 크고 상환 여력이 있는 경우: 신복위를 고려해보세요.
- 7년 이상 장기 연체가 있으며 소득이 없거나 적은 경우: 새도약기금이 유리합니다.
상황별 예시
- A씨: 연체 4년, 채무 3,500만 원, 무직 → 새도약기금 대상
- B씨: 연체 1년, 채무 1억 원, 월소득 있음 → 신복위 이용 유리
- C씨: 연체 10년, 채무 2,000만 원, 장기 실직 → 새도약기금 우선 고려
선택 가이드
채무를 일부라도 갚을 수 있고 빠른 재기를 원한다면 신복위를, 사실상 갚을 여력이 없고 장기 연체 상태라면 새도약기금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 항목 | 신복위 | 새도약기금 |
|---|---|---|
| 제도 성격 | 공적 채무조정 기관의 심사 후 조정 | 정부가 채권을 사들여 정리하는 방식 |
| 신청 주체 | 개인이 직접 신청 | 자동 포함 또는 간단 확인 절차 |
| 대상 조건 | 연체 3개월 이상, 총 채무 15억 원 이하 | 7년 이상 장기연체, 채무 5천만 원 이하 |
| 감면 방식 | 이자 및 원금 일부 감면, 분할상환 조정 | 원금 전액 소각 가능 |
| 절차 소요 시간 | 신청 ~ 조정까지 2~4주 이상 | 자동 적용되면 수일 내 확인 가능 |
자주 묻는 질문
신복위와 새도약기금의 주요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신복위는 공적 채무조정 기관의 심사를 통해 조정되는 방식이며, 새도약기금은 정부가 채권을 매입하여 정리하는 방식입니다.
어떤 경우에 신복위를 선택해야 하나요?
최근 연체가 발생했거나 채무가 크고 상환 여력이 있는 경우 신복위를 선택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새도약기금의 대상은 어떤 사람인가요?
7년 이상 장기 연체가 있으며 채무가 5천만 원 이하인 경우, 상환 능력이 부족한 사람을 주 대상으로 합니다.
신청 절차는 어떻게 되나요?
신복위는 개인이 직접 신청해야 하며, 새도약기금은 자동으로 포함되거나 간단한 확인 절차로 진행됩니다.
감면 수준은 어떻게 결정되나요?
신복위는 채권자의 동의하에 이자 및 원금을 감면하며, 새도약기금은 상환 능력이 없으면 원금까지 전액 소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