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말론 내한 공연 후기



포스트 말론 내한 공연 후기

포스트 말론의 내한 공연은 기대와 설렘으로 가득 차 있었고, 그 모든 것을 경험하기 위해 긴 여정을 떠났다. 광주에서 서울까지의 이동 시간은 약 7시간, 서울에서 일산까지는 추가로 3시간이 소요되었다. 이렇게 총 10시간의 여정 끝에 공연을 기다리며 또 다른 4시간을 대기해야 했던 경험은 정말 힘든 일이었다. 공연이 끝나고 나서는 다리에 감각이 사라질 정도로 긴 시간 서 있었던 만큼, 감정이 북받쳤다.

스탠딩 예매는 성공적이었지만, ‘킨텍스’라는 장소가 낯설어 긴장감이 앞섰다. 하지만 ‘어차피 좋은 공연을 볼 수 있다면 괜찮다’는 마음가짐으로 출발했다. 그러나 공연이 끝나고 나서 몸살로 고생하고 있는 현재의 상태를 보면, 평소의 체력을 잘 관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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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 중의 여정과 예상치 못한 음식 문제

아침 일찍 출발해 맥모닝으로 배를 채운 후, 7시 30분에 버스를 타고 서울로 향했다. 도착하자마자 간단히 점심을 해결했는데, 이 식사가 이날의 가장 큰 실수였다. 기름진 아침식사 후에 더 기름진 짜장면과 탕수육을 먹었고, 그 결과 친구는 공연 전까지 배를 움켜잡고 힘들어했다. 나는 비교적 괜찮았지만, 이러한 음식 선택이 공연 중 내 몸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는 나중에 알게 되었다.

킨텍스에 도착했을 때의 기분은 나쁘지 않았다. 예상보다 규모가 큰 전시장이었으며, 현수막도 인상적이었다. 성인 인증을 받고 전시장을 둘러보는 동안 체력도 유지할 수 있었고, 대기시간이 남아 MD 구경을 하러 갔다. 그런데 인스타그램에서 본 굿즈의 디자인이 기대 이하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주변 사람들은 모두 퍼런 티셔츠를 입고 있었고, 그것이 나에게도 강한 유혹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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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 시간의 고통과 공연의 시작

대기 시간이 시작되면서 맥주 한 잔을 사려고 했으나 반입이 금지된다는 말을 듣고 결국 포기해야 했다. 공연은 저녁 7시에 시작 예정이었으나, 3시부터 대기해야 했다. 대기 장소에서 번호별로 줄을 서고, 드디어 공연장에 입장할 수 있었던 순간은 기분이 좋았다. 하지만 공연장 규모는 다소 실망스러웠고, 웅장함이 부족해 보였다.

4시 30분부터 시작된 대기 시간은 정말 힘들었다. 사람들이 앉기 시작하면서 자리를 잃게 되었고, 나의 무릎과 종아리는 감각을 잃었다. 공연이 시작될 때까지의 긴 시간은 고통스러웠고, 자주 스탭들이 나와 악기 조율을 하느라 무대의 모습을 보지 못해 답답함이 컸다.

드디어 7시 20분에 포스트 말론이 등장했다. 첫 곡인 “Better Now”의 전주가 흐르면서 심장이 뛰기 시작했다. 공연의 시작은 내 모든 피로를 잊게 할 만큼 강렬했다. 처음에는 긴장한 상태였으나, 그가 무대에 서자 모든 감정이 폭발했다.

공연의 감동과 기억에 남는 순간들

이번 공연에서 내가 정말 좋아하는 곡들이 속속 등장했다. “Circles”, “Sunflower” 등 여러 곡이 연주되었고, 특히 “Stay”를 부를 때는 팬인 ‘은지’님의 기타 반주와 함께 부르는 모습이 감동적이었다. 포스트 말론이 팬들과 소통하는 모습은 정말 인상적이었다. 그가 전한 메시지와 함께 팬들과의 교감은 공연의 감동을 더해주었다.

마지막으로 남긴 메시지인 “Love yourself, be yourself, keep your dreams”는 많은 이들에게 큰 영감을 주었다. 공연이 끝난 후에도 여운이 남아, 다시 한 번 그 순간을 되새기며 나의 꿈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다. 포스트 말론의 공연은 단순한 음악적 경험을 넘어, 나에게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해준 소중한 시간이었음을 느꼈다.

이제 후기를 마치며, 공연을 통해 느낀 감정과 경험을 잊지 않고 기억하길 바란다. 포스트 말론은 나의 기대를 뛰어넘는 멋진 공연을 선사해 주었고, 다음 공연이 기다려진다. 과거의 경험을 통해 앞으로의 공연 일정과 준비에 있어서 더욱 신중해져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다.